기타학원강사에서 개발자까지 2023년 회고
제목과 달리 개발자의 회고라기보다는 스스로 2023년을 되돌아보며 가볍게 정리한 글입니다. 1. 개발자 1-1. 학습 나는 성격상 아무것도 안 하면 불안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. 그렇다고 단기간 엄청나게 몰입해서 성과를 내는 유형도 아니다. 평생 주니어일 것 같았던 나도 경력이 쌓이고 있었기에 무언가 채울 것이 필요했다. 그래서 연초에 지인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했다. 스터디 진행 당시엔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지만, 시간이 흐른 지금 내 머리가 아닌 노션에 정리되어 있는 건 함정 (물론 다시 찾아보면 이해하는 시간이 더 줄어들겠지만)...
[독서]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
1판 20쇄 | 2022년 12월 7일 | 데일 카네기 저 비교적 최근에 구매하고 바로 본 책이다. 바로 본 이유는 목차를 보니 가볍게 읽기 좋아 보였고, 인간관계에 대한 주제가 호기심을 자극했다.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내 생각과 거의 비슷함을 느꼈다. 타인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하고 돌아보며 읽으니 효과는 더 좋았던 것 같다.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모난 점들은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.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 혹은 다수를 이끌 역할을 수행한다면...
[독서] 왜 일하는가
초판 41쇄 | 2023년 7월 17일 | 이나모리 가즈오 저 얼마 전 약 5박 6일 일정으로 나트랑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. 기내, 바다 앞, 리조트 선베드에서 휴식하며 읽었던 책이다. (더워서 땀 흘리며 본 것은 함정) 최근 개발이 싫어진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 생각들과 개발 외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져 일에 대한 의욕을 많이 상실했다. 이런 상황속에 제목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읽게 되었다. 개인적으로 저자의 상황과 달리 시대가 변화하였고 우리들의 가치관도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해서 큰 임팩트가 있는 책은 아니었다....
[독서] 타이탄의 도구들
개정판 | 2022년 12월 1일 | 팀 페리스 저 제목 아래 문장이 인상 깊었다. "인생을 걸어볼 만한 것이 있는가?" 부담스러운 한줄이었지만 워낙 책이 유명해 읽어보고 싶었다. 건강이 안좋아지기 시작한 3월에 읽어 아쉬웠던 점 빼고는 내용은 너무 좋았다. 책 속에 한 줄 타이탄들은 하루의 첫 60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목소리 높여 강조한다. 이 시간이 그후의 12시간 이상을 결정한다는 것이다. 목표는 그저 시각적인 깔끔함이다. 무슨 일을 하든 간에 , 목표는 낮게 잡아라....
FastAPI를 시작할때 보면 도움되는 정보 정리
1. 정리의 목적 FastAPI? 요새 다 좋다고 소문났던데? 빠르고 가벼운 프레임워크? 비동기? 라는 추상적인 내용에 가볍게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 공식 문서를 참고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보면 도움될 만 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. 2. FastAPI란 고성능, 간편한 학습, 빠른 코드 작성, Python3.6+의 API를 빌드하기 위한 준비된 프로덕션 웹프레임워크 라고 공식 문서에 나와있습니다. 빠른 속도: Starlette와 Pydantic 덕분에 Go와 NodeJS와 대등할 정도의 높은 성능 빠른 개발 속도: 기존에 비해 2~3배 더 빠른 개발 속도 적은 버그: 휴먼 에러가 40% 감소 배우기 쉬움: 쉽게 사용하고 친절한 문서 견고함: 대화형 문서 지원 (OpenAPI 기반으로 JSON 스키마와 완벽한 호환) 2-1....